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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야 모두 격전지를 돌면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했는데요.

지지층을 최대한 끌어내는 쪽이 승리한다는 판단에 따라서 국민의힘 후보들도 모두 내일 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윤수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다시 수도권 격전지를 찾았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는 '기세 싸움'이라며 가는 곳마다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도봉)]
"사전투표를 통해서 우리가 이길 거라는, 왜 이겨야 한다는 그 기세를 전국 방방에 알려주십시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경기 구리)]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면 그러면 우리가 이깁니다."

일부 보수 유권자들의 '부정 선거' 의심에는 "철저히 감시할 테니 안심하라"면서, 자신과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254명도 내일 투표할 거라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경기 수원)]
"저는 이화여대, 연대 등이 있는 신촌에서 내일 사전투표를 할 생각입니다. 이화여대 하니까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데요. 김준혁 후보가 바로 여기 이수정 상대로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이 앞서 언급했던 초박빙 지역 55곳의 경우, 지지율 3~4% 이내로 승부가 엇갈릴 걸로 보고 있습니다.

수도권 26곳과 충청 13곳, 부산·울산·경남 13곳과 강원 3곳 등으로, 이들 지역구를 선방하면 1당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정양석/국민의힘 선거대책위 부위원장]
"투표가 가까워지면서 반등세가 있고,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고 하는 그런 자세로 오늘도 한동훈 위원장님께서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를 독려했고..."

국민의힘은 구체적 우세 지역이나 예상 의석수 등을 묻는 질문엔 여전히 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인천·경기의 지표는 조금 역전됐다며, 한 번 해볼 만하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영상취재 : 김해동 이지호 / 영상편집 : 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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