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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회견 공지했다 바로 취소
국민의힘 "더러운 정치공작질···학폭 자체 없었다" 고발 예고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연합뉴스

[서울경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아들 학폭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열겠다고 공지했다가 ‘돌연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즉각 "더러운 정치 공작질"이라고 비판했다.

4일 황운하 의원은 당초 5일 오전 9시20분 한 위원장 아들의 학폭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얼마 후 기자회견을 취소하며 "정무적인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소했다"고만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국민의힘은 황 의원의 기자회견 취소 직후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고위공직자의 자녀가 학폭에 연루됐는데, 학교 측이 은폐·축소처리했다'는 취지로 뜬금없이 허위 보도자료를 내고 오마이뉴스가 익명으로 보도했다"면서 "황 의원도 사전투표 당일(5일) 오전 9시20분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아들 학폭 의혹 관련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으로 허위 내용을 공지해 유포한 다음, 즉시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전 투표 전날 이 무슨 짜고치는 더러운 정치공작질인가"라며 "지난 대선 3일 전 김만배·신학림의 허위 공작 인터뷰를 만들어 내더니 또 같은 식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학폭 자체가 없었고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그러니 황 의원도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던져만 놓고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강 의원과 황 의원 등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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