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관심 지역구 두 곳에 대해서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4년 전 총선에서 가장 적은 표차로 승부가 갈린 인천동 미추홀을 지역구와 서울 강남 3구 가운데 하나지만 최근 세차례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 후보가 엎치락뒷치락 했던 서울 송파을 입니다.

김민형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4년 전 총선 개표에서 다음날 새벽까지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결과는 전국 최소 득표 차의 신승.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MBC 선거방송 (2020년 4월 16일)]
"심지어 불과 171표 차이로 승부가 갈린 지역구도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선 5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와 '정권 심판'을 내건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재대결합니다.

윤상현 후보는 지난번엔 보수 계열 후보와 함께 치러진 3자 구도 속에 무소속 출마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엔 정부·여당의 이 지역 4선 경력의 현역 의원으로 5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후보]
"지금은 후보자 경쟁력이 '정권 심판론'에 매몰된 상황이지만, 누가 준비되고 검증된 일꾼인지 (유권자들은) 잘 알고 계십니다.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한 가장 확실한 선택, 윤상현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민주당은 당의 정책연구기관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남영희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확실한 선수교체를 통해 윤석열 정부 심판을 보여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남영희/더불어민주당 후보]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이고요. 16년 동안 일꾼 한 명에게 일을 맡겼는데, 크게 변한 게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거든요. 그러면 새로운 일꾼으로 바꿔달라‥"

이번 총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에 대한 응답은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가 48%,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43%였습니다.

적극적 투표 층 가운데선 격차가 2% 포인트 차이로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이 지역에선 정부 견제 52%, 정부 지원 39%로 정부 견제론이 더 높게 나타났지만 후보 개인별 지지도에선 다르게 반영됐습니다.

서울송파을에선 MBC 앵커 출신의 지역구 현역 의원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가 재선에 도전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대책단에서 활동한, 이재명대표 법률특보 경력의 송기호 국제통상전문변호사를 투입했습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가 51%로, 민주당 송기호 후보 39%를 12%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이 지역 여론조사에 나타난 정부지원과 정부 견제 필요성은 각각 47%, 45%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경배·이원석 / 영상편집 : 장예은 / 디자인 : 김지인

============================================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기간 : 2024년 4월 2~3일(2일간)
●조사대상 : 조사권역 만 18세 이상(서울 송파을 502명, 인천 동·미추홀을 506명)
●조사방법 : 통신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서울 송파을 12.2%, 인천 동·미추홀을 16.4%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3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MBC_22대 총선 판세5차_보고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4/04/20240404_3.pdf

[MBC_22대 총선 판세5차_서울 송파구을_통계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4/04/20240404_4.pdf

[MBC_22대 총선 판세5차_인천 동구미추홀구을_통계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4/04/20240404_5.pdf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974 “구더기 바글바글”…휴게소에 처참히 버려진 리트리버 랭크뉴스 2024.06.19
5973 엔비디아 효과에 삼성전자·SK하닉 뛰었다… 코스피도 덩달아 상승 랭크뉴스 2024.06.19
5972 몬테네그로 총리, 권도형이 만든 테라 초기 투자자···얼마 벌었나 랭크뉴스 2024.06.19
5971 "아빠 육아휴직에 300만원 준다고?"…매월 50만원 6개월 지급 랭크뉴스 2024.06.19
5970 “술 먹고 운전해도 무죄라니”… 김호중 ‘불기소’에 폭발 랭크뉴스 2024.06.19
5969 [단독]삼성전자 반도체 임직원 긴급 소집…“하반기 조직개편” 랭크뉴스 2024.06.19
5968 삼양식품 주가에 날개 달자… 창업주 막내딸, 보유 주식 73억 전량 매도 랭크뉴스 2024.06.19
5967 “원장님이 아파요”…진짜 아픈 환자는 무릎 잡고 동네 뺑뺑이 랭크뉴스 2024.06.19
5966 [속보] 공정위, ‘집단 휴진 강요’ 대한의사협회 현장조사 중 랭크뉴스 2024.06.19
5965 "김호중 구속될 일인가" 팬에…법조계 "징역 30년 수준 중범죄" 랭크뉴스 2024.06.19
5964 장인화 포스코 회장 “결국 전기차 시대 올 것… 신규 투자 지속” 랭크뉴스 2024.06.19
5963 저출산 대책, 효과 없던 이유? “현금 안 뿌려서” 랭크뉴스 2024.06.19
5962 [푸틴 방북] 수행단 없이 공항 나간 김정은…조촐한 심야 영접(종합) 랭크뉴스 2024.06.19
5961 [단독] 삼성전자 반도체 임직원 긴급 소집…“하반기 조직개편” 랭크뉴스 2024.06.19
5960 [속보] 공정위, 의협 현장조사…‘집단 휴진 강요’ 혐의 랭크뉴스 2024.06.19
5959 [전석운 칼럼] 쌍방울과 경기도의 무모한 대북 사업 랭크뉴스 2024.06.19
5958 [속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 발령 랭크뉴스 2024.06.19
5957 [속보] 19일 오전 10시 서울 전역 폭염주의보…낮 기온 35도 '펄펄 끓는' 한반도 랭크뉴스 2024.06.19
5956 ‘잠수함 사냥꾼’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3대 국내 도착 랭크뉴스 2024.06.19
5955 최태원의 '1.4조 분할' 뒤집기…"계산오류, 왜 판결에 영향 없나"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