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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양자는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만났다. 윤 대통령은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있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 대변인이 배석했다.

정부가 지난 2월 6일 향후 5년간 적용될 연간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안을 밝힌 후 윤 대통령이 의사단체 대표를 만난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계와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어 2일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날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한 만큼 장기화된 의정 갈등 해소의 실마리가 풀릴지 주목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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