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MBC 여론조사 결과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을 크게 앞선 흐름이 이어졌지만, 견제론이 일주일 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51%,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9%였습니다.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일주일 전 조사보다 5% 포인트 줄었습니다.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0%, 국민의힘 36%였습니다.

지난 달 28일 조사 결과에서는 8% 포인트 격차가 났지만 이번엔 4% 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 18%, 국민의미래 28%였고, 조국혁신당이 22%를 기록했습니다.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의 47%가 비례대표에는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답했는데, 더불어민주연합을 찍겠다는 응답 38% 보다 9% 포인트 많았습니다.

지난 조사에선 같은 물음에 더불어민주연합이 48%, 조국혁신당이 40%였는데, 이번엔 역전됐습니다.


총선 결과 전망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44%,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22%였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은 81%,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란 '소극적 투표층'은 12%로 나타났습니다.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들의 45%는 내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52%는 오는 10일 본투표에 참여하겠다고 했습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과 관련해, 의대 증원을 '2천 명 이상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50%로, 지난달 초 조사와 비교할 때 8% 포인트 줄었습니다.

필수 의료 공백 등 의료 현장의 혼란에 대해 누구 책임이 더 크냐는 질문에, 의료계와 정부 공동 책임 44%, 의료계 30%, 정부 23% 순으로 나왔습니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33%, 부정 62%로 일주일 전 조사와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27%,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3%였고, 그 뒤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각각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 3%였습니다.

============================================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기간 : 2024년 4월 2~3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5.9% (6,318명 중 1,002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3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MBC_2024년 정치·사회 여론조사(4차)_보고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4/04/20240404_1.pdf

[MBC_2024년 정치·사회 여론조사(4차)_통계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4/04/20240404_2.pdf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3 빛 보는 한수원 양수발전, 배터리 ESS와 맞붙는다 랭크뉴스 2024.04.06
4952 한동훈 “민주, 쓰레기 같은 여성혐오…불량품의 실수 아냐” 랭크뉴스 2024.04.06
4951 총선 사전투표 1천만명 돌파…둘째날 오후 1시 투표율 23.41% 랭크뉴스 2024.04.06
4950 가짜뉴스 최대 피해자 된 ‘프랑스 왕비’ 그녀를 위한 변명 [커튼콜 인문학] 랭크뉴스 2024.04.06
4949 사전투표 1000만명 넘었다…13시 누적투표율 23.4%로 21대 총선보다 4.3%P↑ 랭크뉴스 2024.04.06
4948 ‘테라 사태’ 권도형 美민사소송서 궁지에…“투자자 속인 책임 있다” 랭크뉴스 2024.04.06
4947 총선 사전투표 천만명 넘었다…둘째날 오후 1시 투표율 23.41% 랭크뉴스 2024.04.06
4946 만취난동 단숨에…190㎝ 거구 남성 제압한 171㎝ 경찰 랭크뉴스 2024.04.06
4945 이 시각 투표소‥오늘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랭크뉴스 2024.04.06
4944 이재명 “윤 정부 성공하려면 지지자들도 ‘경고투표’ 해야” 랭크뉴스 2024.04.06
4943 "집값 오를 일만 남았다"…GTX 동탄역 5억 뜀박질, 매물 증발 랭크뉴스 2024.04.06
4942 “백종원 편의점 도시락서 이물질…식용유 뚜껑 나왔다” 랭크뉴스 2024.04.06
4941 [단독]‘윤 대통령’ 비판했으니 나가라?...보훈부판 ‘블랙리스트’ 논란 랭크뉴스 2024.04.06
4940 대나무·당근 놔두고 사과 덥석…中, 푸바오 먹방 영상 공개 랭크뉴스 2024.04.06
4939 GTX 동탄역 5억 뜀박질…"집값 오를 일만 남았다" 매물 증발 랭크뉴스 2024.04.06
4938 여당 “첫날 사전투표율, 국민의힘 향한 기세…야당 심판해달라” 랭크뉴스 2024.04.06
4937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 랭크뉴스 2024.04.06
4936 ‘대만 7.2규모 지진’ 실종자 10명 행방 묘연…여진에 구조작업 난항 랭크뉴스 2024.04.06
4935 이스라엘에 보복 다짐하는 이란…미국에 “개입말라” 경고 랭크뉴스 2024.04.06
4934 30%도 뚫나… “꽃구경 전 한표” 사전투표율 20% 넘었다 랭크뉴스 202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