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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기술로 독자 설계해 건조한 3천톤급 잠수함, 신채호함이 오늘 해군에 인도됐습니다.

이로써 우리 군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을 쏠 수 있는 전략급 잠수함 3척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천톤급 잠수함인 신채호함이 오늘 해군에 인도됐습니다.

신채호함은 2016년 건조 계약이 체결됐고 2021년 9월 완성돼 진수식이 열렸습니다.

신채호함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 운용이 가능한 수직발사관 6개를 탑재했습니다.

또 엔진 산소 공급을 위해 물 위로 부상하지 않아도 함내에서 산소 생산이 가능한 체계도 갖췄습니다.

아울러 SLBM 운용으로 선체 크기가 상대적으로 커졌지만, 최신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기존 잠수함과 유사한 수준의 음향 스텔스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이 때문에 수중에서 장시간 은밀하고 안정적인 작전이 가능하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음파탐지기 등 주요 부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어 국산화 비율은 76%에 이릅니다.

신채호함은 2007년 시작한 3천톤급 이상 차세대 한국형 잠수함 개발 사업인 장보고-III 배치-I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잠수함입니다.

앞서 2021년에는 도산안창호함이, 지난해에는 안무함이 해군에 인도됐습니다.

신채호함이 인도되면서 우리 군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을 쏠 수 있는 전략급 잠수함 3척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해군은 앞으로 전력화 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뒤 신채호함을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화면제공: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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