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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용산 방문 내부 공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해결 시도해볼 가치"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오른쪽).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만난다. 윤 대통령이 전공의들에게 직접 대화를 제안한 지 이틀 만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전협 대의원 내부 공지를 통해 “오늘 윤 대통령과 만난다”며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의 회의를 거쳐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도 “전공의단체 대표한테서 오늘 오후에 오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현 사태는 대통령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며 “총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협은 2월 20일 집단 진료 거부에 들어가면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 △명령 전면 철회 및 정부 공식 사과 △의료법 제59조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주 80시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7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정부와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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