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단 대한전공의협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전협 대의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금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납니다.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 사안입니다”라고 공지했다.

대전협 내부에서는 의대 증원 백지화 등 전제 조건 없이 대통령과 만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전공의와의 대화가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시기를 총선 이후로 하자는 의견도 다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우려가 많으시겠죠.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대전협이 요구한 사안에 대한 입장이 바뀌진 않을것이라고 못박았다. 박 위원장은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 총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협은 의대 증원 백지화를 포함해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구성, 전공의 행정처분(명령) 백지화 등을 요구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188 한동훈, 재판출석 이재명 겨냥 "법정 앞에서 눈물‥죄 짓고 자기 지켜달라" 랭크뉴스 2024.04.09
6187 의료 대란 수습에 ‘혈세’ 5000억 썼다...“결국 피해자는 국민” 랭크뉴스 2024.04.09
6186 이재명 "대선 때보다 더 절박‥지금은 나라 구해야겠다는 생각" 랭크뉴스 2024.04.09
6185 이재명, 법정 앞서 "정권 심판"…한동훈 "영업 눈물에 속을 건가" 랭크뉴스 2024.04.09
6184 러닝머신에 돈다발이… 4800만원 주인 찾아 준 수거 노인 랭크뉴스 2024.04.09
6183 재산 50억 조국 “대기업 직장인 월급 깎자” 공약에 시끌 랭크뉴스 2024.04.09
6182 [총선 D-1] 與, 서울 15곳 총력 유세…"한 표 때문에 후회 말자" 랭크뉴스 2024.04.09
6181 행정 실수로 무국적 될 뻔한 다문화 자녀… 법원 "국적 인정해야" 랭크뉴스 2024.04.09
6180 고려아연, 영풍과 ‘원료 공동 구매·영업’ 종료 랭크뉴스 2024.04.09
6179 JP모건 회장 “지정학적 위기로 2차대전 후 가장 위험한 상황” 랭크뉴스 2024.04.09
6178 “한 표만 더” 아들은 무릎 꿇고 어머니는 울었다…후보 가족들도 선거운동 랭크뉴스 2024.04.09
6177 '나라살림 성적' 총선 다음날 발표‥野 "선거 악재 판단했나" 랭크뉴스 2024.04.09
6176 “올림픽이 꿈” 12살 소년, 바다에 빠진 할머니·이모 구하고 하늘로 랭크뉴스 2024.04.09
6175 총선 전날 법원 출석 이재명 “국민 배신한 정치세력 심판해 달라” 랭크뉴스 2024.04.09
6174 아파트 다 지었는데 ‘소방차 전용구역’ 없어…소방서가 누락 랭크뉴스 2024.04.09
6173 ‘전현희, 89일 중 83일 지각 출근’ 與 공보물에…선관위 "허위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4.04.09
6172 尹 "AI 반도체 2027년까지 9.4조 투자…AI 'G3' 도약 적극 지원" 랭크뉴스 2024.04.09
6171 이명박 땐 지지율 25%로도 여당 과반 승리...이번엔 다를까? 랭크뉴스 2024.04.09
6170 경찰, 성매매 시도 남성 촬영하려던 유튜버 치고 달아난 차량 추적 중 랭크뉴스 2024.04.09
6169 尹대통령 “반도체 산업 유치 위한 투자 인센티브 전면 재점검” 랭크뉴스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