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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사전투표 첫 날인 오는 5일 대전 서구에서 투표를 한다. 민주당은 4일 이 대표가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을 방문해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와 함께 선거를 이끄는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같은 날 각각 영등포와 분당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이들 지역은 이번 선거의 격전지로, 여야 모두 중도층 표심을 최대한 모으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0일 각각 서울과 인천에서 주말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표가 사전투표를 하는 대전 중구 현역의원은 조국혁신당 황운하 비례대표 후보다. 황 후보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아 지난해 11월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올해 2월 불출마를 선언하고 탈당했으나, 보름 만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 민주당에선 ‘빈 집’이 된 서구에 구청장 출신낸 박용갑 후보를 공천했다. 대전은 7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이 현역이다. 다만 이 중에서도 중구는 ‘유일한 격전지’로 꼽힌다.

이해찬 위원장이 가는 여의도 역시 ‘한강벨트’의 대표 접전 지역이다. 국회가 위치한 곳으로, 현역의원은 김민석 민주당 후보다. 16~18대 총선 때는 권영세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당선됐고, 이후 19대부터 현재까진 민주당이 이겼다. 특히 김부겸 위원장이 사전투표를 하는 서현1동은 분당갑 지역구로, 현역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각종 여론조사상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사전투표 첫날 투표장에 간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저와 국민의힘 254명 후보 전원이 내일 사전투표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투표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 이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민주당 양문석(안산갑)·김준혁(수원정)·공영운(화성을) 후보 등을 언급한 뒤 “이런 후보들처럼 살아오시지 않았음을 한 표로 보여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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