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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비 오는 날 오후, 우산 없이 짐을 싣고 있는 한 남성을 본 어린이가 한 행동에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졌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비가 내리는 오후, 광주광역시 중흥동의 한 롤케이크 가게 앞.

한 남성이 비를 맞으며 차에 짐을 싣고 있습니다.

이때 하늘색 우산을 쓰고 지나가던 남자 어린이가 멈춰 서죠.

잠시 머뭇거리는가 싶더니 까치발을 들고 짐을 싣는 남성 위로 자신의 우산을 번쩍 들어 씌워줍니다.

남성이 짐을 다 싣고 돌아보자, 그제야 제 할 일을 다했다는 듯, 별다른 말도 없이 다시 갈 길을 갑니다.

지난달 29일 SNS에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건, 대단한 것들이 아닌, 이런 소소하지만 확실한 감동 같다"는 글과 함께 올라온 영상인데요.

글쓴이는 "비 오는 날 단체 주문 배달이 있어서, 비를 맞으면서 포장해놓은 디저트를 차로 옮기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아이가 우산을 씌워줬다"고 사연을 전했고요.

"정신없어서 아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못한 게 마음에 걸린다"며,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사흘 뒤 추가 댓글로 "영상 속 친구와 다시 만났다"면서 고마웠다는 인사와 소소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알려왔는데요.

누리꾼들은 "천사가 왔다 갔다", "마음이 정말 예쁘다"면서 아이가 대견하고 기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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