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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 뉴시스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을 부인한 배우 송하윤(38)이 인성 논란에까지 휩싸였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씨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송하윤의 경우 촬영 현장마다 해프닝이 적지 않았던 배우”라며 “따귀 장면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상대 배우에게 사과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많이 바뀌기로 정평이 나기도 했다”면서 “한 작품의 촬영 과정에서도 2~3회 정도는 기본으로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팀이 바뀌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고 했다.

특히 지난달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상휴가에서도 해프닝이 있었다고 한다. 이씨는 “3박4일 일정 가운데 사흘째 (송하윤이) 갑작스럽게 일정이 있다고 현장을 이탈하면서 매니저가 포상 휴가지에 혼자 남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전했다.

송하윤이 연루된 집단폭행에 가담했다는 가해자 C씨의 말. JTBC '사건반장' 보도화면 캡처

앞서 송하윤은 고교 시절 남성 후배를 불러내 90분간 따귀를 때렸고 여성 동급생에게는 집단폭행을 가해 강제전학을 당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명의 피해자들은 물론 집단폭행 당시 함께 가담했다는 동창생까지 직접 언론 인터뷰에 나서면서 파문은 커졌다.

하지만 송하윤의 소속사 측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과 다르며 제보자 등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소속사 측은 “학폭과 관련해 반포고에서 압구정고로 강제전학을 간 건 맞다”면서도 “당시 폭행 사건에 연루됐을 뿐 폭력에 가담한 건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씨는 송하윤에게 90분간 따귀를 맞았다는 제보자의 기억이 상당히 선명하다며 믿을 만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제보자가 폭행당할 때 함께 있었던 인물을 언급했는데, 그 인물이 상당히 유명한 연예인”이라며 “해당 인물은 제보자보다 한 살 어린 후배인데다 폭행 가담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다만 그의 언급이 중요한 이유는 그만큼 제보자의 기억이 선명하다는 의미”라고 언급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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