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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온 서울 20도·부산 16도·대전 17도
광주 18도·대구 16도·제주 17도·강릉 13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3일 오후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삼익비치 아파트 앞 거리에 벚꽃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밤 사이 충남권과 전북, 전남권 북부,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등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충남 남부와 전북, 전남권 북서부에는 비가 5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북부·전북 5~20㎜, 대전·세종·충남(5일 새벽까지),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5㎜ 미만이다. 경기 남부와 충북에는 4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4일 낮 최고 기온은 평년(14~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12~2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부산 16도, 대전 17도, 광주 18도, 대구 16도, 제주 17도, 강릉 1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오전(10시)까지 경기 남동부와 충남권, 충북 남부,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강이나 호수·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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