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북과 강원, 경기 지역의 주요 격전지를 돌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현재 판세가 '살얼음판'이라며 국민의힘에 표를 모아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 지역 유세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현재 판세에 대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초박빙 지역이 55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는데 수도권에선 그런 지역이 26곳이라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런 초박빙 지역에서 이기면 국민의힘이, 여러분이 반드시 승리합니다. 반대로 여기서 다 무너지면 개헌선이 무너지게 될 겁니다."]

이어 "절체절명의 위기이자 기회임을 국민들께 말씀드린다"며 "금요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니 무조건 투표장을 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야권에 대한 공세도 이어 갔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를 겨냥한 이재명 대표의 '나베' 발언과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성 상납' 발언 논란과 관련해선 민주당은 여성 혐오가 일상화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별명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 뼛속까지 찬 여성 혐오를 가지고 어떻게 여러분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상식이 이겨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유일호 민생경제 특위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을 향해 "민생 정책을 말할 자격조차 없다"며 "부동산 정책 등으로 난장판을 초래한 장본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위원장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인 오늘 "현대사의 비극에서 희생된 모든 4.3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3 尹, 지난 대선 이어 부산서 사전투표...김건희 여사는 동행 안 해 랭크뉴스 2024.04.05
4582 LG전자, 1분기 매출액 21조원…B2B 확대로 최대 매출 경신 랭크뉴스 2024.04.05
4581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 오후 3시 현재 11.12%…직전 총선보다 높아 랭크뉴스 2024.04.05
4580 "투표용지 너무 길어 당황"…투표소 촬영하려다 제지당하기도 랭크뉴스 2024.04.05
4579 조국, 윤 대통령과 같은 날 같은 곳 사전투표…“급하긴 급한 모양” 랭크뉴스 2024.04.05
4578 공공기관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 힘’…논란 몰랐나 랭크뉴스 2024.04.05
4577 빅사이클 올라탄 삼성 반도체… 1분기 6.6조 '깜짝실적' 랭크뉴스 2024.04.05
4576 부산 수영구, 정연욱-장예찬 기싸움에 ‘민주당 첫 당선’ 가능성 랭크뉴스 2024.04.05
4575 [단독] 경찰, 서울 영등포 여관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과 있던 남성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4.05
4574 퇴근하면 투표소 문 닫는데…"업무시간에 투표권 보장받으세요" 랭크뉴스 2024.04.05
4573 "괜히 코인 건드렸다가···" 20대 개인회생 신청자 급증 랭크뉴스 2024.04.05
4572 HBM 제대로 붙어보자… 삼성, 설비·기술 업그레이드 속도 랭크뉴스 2024.04.05
4571 윤 대통령 ‘격전지’ 부산서 투표…김건희 여사는 불참 랭크뉴스 2024.04.05
4570 투표 열기 4년 전보다 뜨겁다... 사전투표율 오후 2시 9.57% 랭크뉴스 2024.04.05
4569 사전투표율 오후 2시 10% 육박…4년 전보다 2.38%p↑ 랭크뉴스 2024.04.05
4568 ‘대파 들고 투표소 가도 되나요?’… 선관위의 답변은 랭크뉴스 2024.04.05
4567 미국 3대 싱크탱크 CSIS, "한국도 G7 들어가야" 랭크뉴스 2024.04.05
4566 조국 "상처 입은 국민들 자존심, 총선으로 되찾아야" 랭크뉴스 2024.04.05
4565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 오후 2시 현재 9.57%…직전 총선보다 높아 랭크뉴스 2024.04.05
4564 조국혁신당 "선관위, 대파를 정치적 물품으로 보고 '파틀막'" 랭크뉴스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