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시내 담배판매점에서 판매 중인 담뱃갑 모습. 연합뉴스

담뱃갑에 붙이는 경고 그림 일부가 올해 12월부터 바뀐다. 그림은 질병 위협을 직접 강조하는 식으로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3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담뱃갑에 새로 부착할 ‘제5기 경고 그림·문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고 그림과 문구는 국민건강증진법과 시행령에 따라 2년마다 고시되는데, 새 그림과 문구는 행정예고를 거쳐 12월23일부터 담뱃갑에 표기된다.

일반 궐련 담배 그림 10종 가운데 2종이 교체된다. 현행 임산부 흡연과 조기 사망을 경고하는 그림이 실명과 말초혈관질환 그림으로 바뀌면서 흡연이 일으킬 수 있는 직접적인 병을 강조하게 된다. 경고 문구도 단어형(폐암)에서 문장형(폐암으로 가는 길)으로 변경된다.

제5기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 안.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전자담배 경고 그림은 그림 주제가 한 종류였는데, 2종으로 늘어난다. 문구는 ‘니코틴 중독, 발암물질 노출!’을 유지한다.

복지부는 이런 경고 그림과 문구가 담긴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 고시 개정안을 6월1일까지 행정예고한다. 이번 그림과 문구는 지난 2월 성인·청소년 2100여명 대상 설문조사와 금연정책전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6 "투표소에 대파 갖고 가면 걸립니다"…선관위,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 랭크뉴스 2024.04.05
4555 제주에서 고사리 채취 나선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4.05
4554 “왜 우는지 저만 모르나요?”…떠난 푸바오, 뜻밖의 논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05
4553 "이재명, 자기 생존이 우선인 정치꾼"... '경선 탈락' 친명의 뒤끝? 랭크뉴스 2024.04.05
4552 첫날 사전투표율 오후 1시 기준 8%···지난 총선보다 2%p↑ 랭크뉴스 2024.04.05
4551 조국,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사전투표 랭크뉴스 2024.04.05
4550 14세와 성매매한 20대…돈 안 주려고 차에 매달고 도주 랭크뉴스 2024.04.05
4549 [단독] 테일러메이드 3000억 인수금융 차환, JB우리캐피탈이 맡는다… F&F 유증 제안은 거절 랭크뉴스 2024.04.05
4548 계속 뒤돌던 여성 손님, 자리서 ‘벌떡’…국밥집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05
4547 "국힘 소속 아니었어?" 자유통일당 지지 5.9% '어부지리 논란' 랭크뉴스 2024.04.05
4546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올해 주류업계 빛낸 23개 브랜드 ‘베스트 오브 2024′ 선정 랭크뉴스 2024.04.05
4545 원희룡 “당만 보고 민주당 찍겠다는 사람들조차 지역발전 없다고 해” 랭크뉴스 2024.04.05
4544 "네가 해라 임신"...남성의 임신이 가능해지면 출생률 오를까 랭크뉴스 2024.04.05
4543 한동훈은 왜 아이폰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을까 [The 5] 랭크뉴스 2024.04.05
4542 서울 공공장소에 '욱일기' 걸자고?… 한동훈 "엄정 조치" 랭크뉴스 2024.04.05
4541 보잉, 문 뜯겨져나간 여객기 사고 1차 보상금 2160억원 지급 랭크뉴스 2024.04.05
4540 민주당, 윤 대통령 부산 사전투표 비판‥"선거개입의 신기원 열어" 랭크뉴스 2024.04.05
4539 '고사리가 뭐길래'…60대 실종 4일만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4.05
4538 [속보] 오후 1시 사전투표율 8.0%…총선 역대 최고치 랭크뉴스 2024.04.05
4537 “한국에 구급차가 없다?”…역풍 맞은 일본 프로레슬러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