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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의 채영과 가수 전소미가 무인 포토부스에서 속옷을 노출한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트와이스 채영 인스타그램
그룹 트와이스의 채영과 가수 전소미가 무인 포토부스에서 속옷을 노출한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채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소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무인 포토부스에서 가발을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한 사진에는 속옷을 노출한 사진도 담겨 누리꾼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채영은 사진을 올린지 20분여 만에 해당 사진을 삭제했으나 이미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간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포토부스면 공공장소 아닌가. 뉴스에서만 보던 걸 아이돌이 하네”, “찍은 자체가 잘못이야 남의 사업장에서 왜 저래. 업주들이 하지 말아달라고 뉴스에도 나왔었는데 너무 개념없다”, “저런 걸 찍는 것도 놀랍고 저걸 인스타에 다 보라고 올리는 것도 놀랍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포토부스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포토 부스에는 천막이 처져 있다. 포토 부스에 들어가 가족, 친구, 연인, 때로는 혼자 사진을 찍고 나온다. 완벽하게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공간이 아니지만 최근 이곳에서 노출 사진을 찍는 일이 늘어나 논란을 빚기도 했다. 포토 부스 점주들은 이 같은 행위를 본 다른 손님들에게 민원을 받는 등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남성은 포토 부스에 사람이 있는지 모르고 들어갔다가 상의 탈의한 채 촬영 중이던 여성과 마주쳐 성범죄자로 오해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토로하기도 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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