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연합(14%)에 오차범위 밖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 1번 출구 앞 유세에서 대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경제]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서 오차범위 내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조국혁신당을 꼽은 응답자는 2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4%,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4%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4%였고,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자유통일당은 각각 1%로 집계됐다. ‘아직 결정하지 않음’은 24%,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4%였다.

양당 지지자별 비례대표 정당 선호도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의 67%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39%는 더불어민주연합에, 39%는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연합보다 11%포인트 높아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밖 우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조국혁신당 38%·더불어민주연합 15%)와 50대(조국혁신당 39%·더불어민주연합 15%)에서,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조국혁신당 41%·더불어민주연합 22%)와 대구·경북(조국혁신당 21%·더불어민주연합 2%)에서 격차가 가장 컸다.

한편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부터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 공표는 금지된다. 다만 3일 밤 12시까지 조사된 결과는 공표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00%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0 빠니보틀 입 쩍 벌리고 놀랐다…촬영 중 당한 소매치기 수법 랭크뉴스 2024.04.05
4739 [단독] “저커버그 친누나 영입” 허위공시 상장사 대표 구속…100억 원 배임 혐의도 랭크뉴스 2024.04.05
4738 러시아 외무부, 주러 한국대사 초치… “독자 제재에 항의” 랭크뉴스 2024.04.05
4737 '이재명 헬기 논란' 저격?…尹, 부산대병원 찾아 "국내 최고" 랭크뉴스 2024.04.05
4736 고문 비판에 "테러범에게 따뜻한 죽 주랴?"… 증오 불길 휩싸인 러시아 랭크뉴스 2024.04.05
4735 [총선] 이재명, 중원 집중 공략…“경제·민생 파탄, 정권 심판해야” 랭크뉴스 2024.04.05
4734 이스라엘군 “구호트럭 오폭, 중대 실수”... 장교 2명 해임, 3명 견책 랭크뉴스 2024.04.05
4733 역대급 투표율 “우리 지지층” 큰소리친 여야…유불리 매번 달랐다 랭크뉴스 2024.04.05
4732 투표소 '대파 금지령'에…이재명 "그럼 디올백도 안돼" 랭크뉴스 2024.04.05
4731 MS "중국, AI 허위조작정보로 한국·미국·인도 선거 방해할 것"(종합) 랭크뉴스 2024.04.05
4730 尹대통령, ‘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논란’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방문 랭크뉴스 2024.04.05
4729 국립공원 고립 인원 6백여 명‥여진 잇따라 수색도 난항 랭크뉴스 2024.04.05
4728 韓, 조국 겨냥 "히틀러 처음 등장할 때도 다들 웃었다"(종합) 랭크뉴스 2024.04.05
4727 윤 대통령 격전지 부산서 사전투표‥김건희 여사는 동행 안해 랭크뉴스 2024.04.05
4726 [총선] 한동훈, 수도권 격전지 집중 유세 “투표장 나가야 이긴다” 랭크뉴스 2024.04.05
4725 [총선] 정치권, 일제히 첫날에 사전투표…첫날 투표율은? 랭크뉴스 2024.04.05
4724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1%... 역대 총선 중 최고 랭크뉴스 2024.04.05
4723 선우은숙 이혼…“유영재, 사실혼女와 환승연애” 의혹 랭크뉴스 2024.04.05
4722 이스라엘, 구호 활동가 사망에 장교 2명 해임…“법적 처벌 있을지 의문” 랭크뉴스 2024.04.05
4721 전공의 떠난 병원 수입 4200억↓…‘규모 클수록 타격’ 랭크뉴스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