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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45.7%, 20대 41.4%, 21대 23.8%
“보수·진보 모두 결집, 높은 투표율로 이어져”
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시작된 27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재외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재외선거 최종 투표율이 6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외선거가 2012년 19대 총선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총선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이 같은 높은 투표율이 사전투표(5∼6일)와 오는 10일 실시되는 본투표까지 이어질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양승함 연세대 명예교수는 “이번 총선에서 ‘정권 심판론’이 최대 쟁점이 되면서 보수 지지층과 진보 지지층 모두 결집한 것이 재외선거의 높은 투표율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부터 1일까지 엿새 동안 실시된 재외선거에서 유권자 14만7989명 중 9만2923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62.8%다. 재외선거는 투표권을 갖고 있으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역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은 19대(2012년) 45.7%, 20대(2016년) 41.4%, 21대(2020년) 23.8%였다. 21대 총선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특히 저조했다.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투표율은 총선보다 높은 편이다. 역대 대선 재외투표 투표율은 18대(2012년) 71.1%, 19대(2017년) 75.3%, 20대(2022년) 71.6%로 집계됐다.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재외선거인의 경우 선거일까지 주소지 또는 최종주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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