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 연합뉴스

[서울경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연말정산에 따른 건강보험료 변동분이 4월 적용된다. 전년 대비 소득이 증가했다면 더 높은 건강보험료를 내야 해 급여가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보수 변동 사항에 따른 건강보험료 변동분이 4월 급여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건강보험료는 당월 보수액에 정해진 보험료율을 곱해 산출한다. 다만 연봉 협상이나 승진, 성과급 등으로 소득이 달라질 경우 당월 보수액이 인상하기 때문에 건강보험료가 달라진다.

원칙상 근로자 소득에 변동이 생길 경우 사업장에서 매번 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해야 하지만 기업 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로 지난 1년간 바뀐 보험료를 4월에 정산할 수 있도록 했다.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책정하고, 당해연도 보수 변동에 따른 차액은 추후 계산한다. 2023년도 건강보험료를 2022년 보수를 기준으로 하고, 2024년 4월에 변동 사항을 반영하는 식이다.

공단은 건강보험료 책정 사전작업으로 지난 1월 26일 전국의 각 사업장 사용자에게 2023년에 근로자에게 지급한 보수(소득)총액과 근무 월수를 적은 ‘보수총액 통보서’를 작성해 3월 1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안내했다.

공단은 “건보료 연말정산은 실제 보수에 따라 전년도에 내야 했던 금액을 납부하는 것으로, 보험료를 새로 부과하는 것은 아니다”며 “정산보험료는 작년에 내야했던 건보료를 다음 연도 4월까지 유예했다가 나중에 내는 것으로, 보험료를 일률적으로 올리는 건보료 인상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정산 작업이 끝나면 4월분 보험료와 작년 보수 변동 내용을 반영한 정산보험료를 고지할 예정이다.

3월 10일까지 공단에 신청해 정산보험료를 일시에 내거나 10회 이내로 분할 횟수를 변경해 납부할 수 있다. 별로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10회 분할납부가 적용된다. 정산보험료가 9890원 미만이면 일시불로 납부해야 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907 [속보] 3월 취업자수 17만명 늘어…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 랭크뉴스 2024.04.12
33906 "산업계 초비상"…예측 불가능성에 '여의도팀' 다시 짠다[총선 끝 경제는⑤] 랭크뉴스 2024.04.12
33905 ‘노벨상 산실’ 獨 막스플랑크 회장 “기초과학 예산 아끼면 안 돼” 랭크뉴스 2024.04.12
33904 “양손가락에 금반지 5개”…두릅 불법채취 여성에 분노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12
33903 미국 물가 쇼크·1,360원 뚫은 환율‥경제 영향은? 랭크뉴스 2024.04.12
33902 “멸치볶음이 아니라 구더기볶음”… 멸치 구매자 ‘경악’ 랭크뉴스 2024.04.12
33901 “푸바오 잘 지내요”…강철원 사육사 “6~7월쯤 보러 갈 예정”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12
33900 韓美, 확장억제강화협의…"北 핵사용 가정한 도상훈련계획 확인"(종합) 랭크뉴스 2024.04.12
33899 3월 취업자 17만3천명↑, 3년만에 최소폭…청년고용률 감소 전환(종합) 랭크뉴스 2024.04.12
33898 한동훈 사퇴한 국힘 어디로…비대위·조기 전당대회 ‘설왕설래’ 랭크뉴스 2024.04.12
33897 [투자노트] 파월의 오판들을 기억할 때 랭크뉴스 2024.04.12
33896 20년 뒤 노인은 두 배 외국인은 10명 중 1명 꼴로 늘어난다 랭크뉴스 2024.04.12
33895 안철수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핵심 3실장 모두 사퇴를…당대표는 생각 없다” 랭크뉴스 2024.04.12
33894 조용히 공부? 고정관념 깼다…순식간에 5만명 몰려온 이 곳 [비크닉] 랭크뉴스 2024.04.12
33893 '슈스케2' 출신 가수 박보람, 30세에 사망…"갑작스럽게 떠나" 랭크뉴스 2024.04.12
33892 기내 좌석서 껴안고 누워있는 민폐 커플 '경악' 랭크뉴스 2024.04.12
33891 봄옷 말고 여름옷 어딨지?…오늘 26도·내일 28도 랭크뉴스 2024.04.12
33890 지금 중국은 샤오미 전기차 열풍…제로백 2.78초, 가격은 4000만원대[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4.04.12
33889 직구로 中솜사탕기계 샀다가 수천만원 날려…벌금 200만원까지 랭크뉴스 2024.04.12
33888 이준석 “한덕수 총리 후임, 홍준표 시장은 어떤가” 랭크뉴스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