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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경쟁자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딸의 서울 성수동 부동산 갭투자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자, 공영운 후보가 합법적 증여라고 맞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SNS에 공 후보를 향해 "99년생 아들에 이어 92년생 딸도 성수동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딸은 대출 10억 가까이 (등기부상 채권최고액 12억 1000만 원), 그리고 일부 증여에 따른 자산으로 해당 22억 가액 부동산 구매"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오늘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공 후보,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등과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이런 걸 '영끌' 갭투자라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공 후보는 "딸은 결혼한 지 오래고, 직장생활 9년째"라며 재산 고지 의무가 없다고 밝혔고, 이 후보는 "김건희 여사나 윤석열 대통령 장모도 재산 고지 거부하면 안 캘 것인가"라고 받아쳤습니다.

공 후보는 "'영끌', 갭투자를 젊은이들이 많이 하지 않으냐"며, "규정에 문제 없는 것을 가지고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게 법적으로 정당하게 절차가 이뤄졌다"며 "일부 증여가 있었는데, 증여세 다 냈다. 아주 깨끗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 후보는 "이 후보 역시 직계존속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며 "당 대표를 하면서 과세 공백기에 코인 투자한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 이 후보 아파트도 재건축해서 4배 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공 후보는 또 "정권 창출에 사과는 안 하고 정권 심판 이야기하는데, 동탄에서 개고기를 팔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이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토론 도중 이 후보가 공 후보를 향해 "굉장히 매너가 없다"고 비판하자, 공 후보가 "선거를 분탕질하려고 하는가"라고 맞받는 등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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