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8일 앞두고 국민의힘은 오늘 충청권을 돌며 중원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사기 대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야권에 대한 공세도 이어 갔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오늘 충남 당진을 시작으로 충청권 표심을 얻는 데 집중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남 당진 지원 유세에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회의사당이 완전히 내려온다는 건 정말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며 "충청을 대한민국의 진짜 중심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야권에 대한 공세도 이어 갔습니다.

사기 대출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집을 팔겠다고 한 것을 두고 "음주운전하고 차를 팔면 용서가 되는 것이냐"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감옥에 가면 운동을 하겠다'던 어제 발언을 겨냥해선 "배우자 정경심 씨가 그랬듯 영치금을 엄청나게 받아 챙길 것 같다"며 "이분들은 언제나 이렇게 자기들 잇속만 챙긴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을 때라면서 '상황이 이렇다, 저렇다' 누구를 손가락질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후에는 대전을 거쳐 충북 청주, 음성을 방문해 유세를 펼칩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당내 평가가 분분했던 가운데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던 서울 마포을 함운경 후보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습니다.

함 후보는 "자유로운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는 위치가 좋지 않겠느냐"는 취지였다면서 자신이 "좀 성급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09 ‘서편제’ ‘명량’ 김명곤, 법정서 강제추행 혐의 인정 랭크뉴스 2024.04.04
4108 사극 공개 앞둔 전종서 학폭 의혹... "허위 사실, 고소 준비" 랭크뉴스 2024.04.04
4107 ‘성전환 후 강제전역’ 변희수 하사, 사망 3년 만에 순직 인정 랭크뉴스 2024.04.04
4106 D-6 민심…한강·낙동강벨트 초접전, 계양을 이재명이 원희룡 앞서 랭크뉴스 2024.04.04
4105 尹대통령, 오늘 용산서 박단 대전협 회장과 만난다 랭크뉴스 2024.04.04
4104 태국 매체 "KAI 사장 'KF-21 대당 1천억원' 언급"(종합) 랭크뉴스 2024.04.04
4103 군인권센터 "임성근 전 사단장, 황제연수"‥"터무니없는 왜곡" 랭크뉴스 2024.04.04
4102 전공의·의대생이 낸 '의대증원 중단' 신청, 법원서 또 각하 랭크뉴스 2024.04.04
4101 '오직 전북' 혈서 쓴 정운천 후보, "분노·아픔 깊이 새겨" 랭크뉴스 2024.04.04
4100 고금리 속 가계 살림살이 더 팍팍해져…지난해 가계 여윳돈 50조 줄어 랭크뉴스 2024.04.04
4099 [단독] CJ가 점 찍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단돈 5억에 팔렸다 랭크뉴스 2024.04.04
4098 SLBM 탑재가능한 전략급 잠수함 ‘신채호함’ 해군에 인도 랭크뉴스 2024.04.04
4097 “주차등록 왜 안 해줘”… 18시간 ‘길막’한 40대 입건 랭크뉴스 2024.04.04
4096 기습 큰절 받은 이재명 “주인이 종에게 절하면 버릇 나빠진다”[국회 풍경] 랭크뉴스 2024.04.04
4095 與 "3∼4%p차 박빙 55곳…서울 15·인천경기 11·PK 13·충청 13" 랭크뉴스 2024.04.04
4094 SPC그룹, 검찰에 반발 “허영인 회장 구속영장 청구 유감” 랭크뉴스 2024.04.04
4093 보수층, 나경원 겨냥 ‘인격 살인적’ 공격에 “羅 지키자” 응원 ‘봇물’ 랭크뉴스 2024.04.04
4092 정부, 마이데이터 2.0 추진…고령층, 저시력자 등도 이용 가능하게 랭크뉴스 2024.04.04
4091 류삼영 43% 나경원 48%-강태웅 47% 권영세 40%…‘한강벨트’도 살얼음판[여론조사] 랭크뉴스 2024.04.04
4090 임종석 "서운한 것 왜 없겠나…이재명 '고맙다' 그걸로 됐다" 랭크뉴스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