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강북권 신성장 거점 개발대상지 중 하나인 성산로 일대.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성산로 일대와 왕십리광장 등 5곳을 강북권 신성장 거점 개발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북·동북권 균형발전 방안 토론회’를 시작으로 시의회, 강북권 자치구와 서북·동북권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총 11개 자치구가 관련 사업을 제안했고, 서울시가 이중 사업 필요성과 부지확보 등 실행 가능성을 비롯해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파급효과, 자치구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 지역은 서대문구 성산로, 성동구 왕십리, 강북구 북한산, 동대문구 휘경 유수지, 노원구 노해로다.

서울시는 성산로 일대를 지하와 지상을 입체 복합개발하는 형태로 도시공간을 재구조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설되는 서부선 역사와 지하공간을 연결해 청년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하고, 세브란스병원 주변 등은 연구·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한 의료복합산업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킨다.

왕십리 일대는 성동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을 폐쇄하고 상부 고산자로 차선을 늘려 원활한 교통 흐름을 만들 계획이다. 경찰서, 구청 등도 한곳으로 이전해 왕십리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한다.

북한산 중턱엔 시민천문대를 건립해 동북권 문화·관광 거점이자 주야간 명소로 조성한다. 휘경 유수지 일대는 문화·체육공원으로 복합개발하고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공원 조성 등 수변 문화거점을 확대·조성한다. 노해로는 총 7차로에서 4차로로 줄여 보행 구간을 확대해 열린 문화광장으로 만든다.

선정된 5개 신속추진사업은 사업별 기본구상과 실행계획 관련 용역을 올해 안에 착수해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607 ‘세계 최강’ F-22 랩터, 한달만에 한반도 출격…한미 연합 ‘쌍매훈련’ 랭크뉴스 2024.06.26
5606 軍, 백령·연평도서 290발 쐈다… 7년 만에 훈련 재개 랭크뉴스 2024.06.26
5605 최태원 동거인 “궁금한 모든 것, 이야기할 때가 올 것”···첫 언론 인터뷰 랭크뉴스 2024.06.26
5604 윤 대통령 “정신건강 정책 대전환…사회적 시선 개선해야” 랭크뉴스 2024.06.26
5603 오픈AI, 다음 달부터 중국서 접속 차단 랭크뉴스 2024.06.26
5602 “주차 등록비 5만원 내세요”...아파트 안내문에 택배기사 ‘황당’ 랭크뉴스 2024.06.26
5601 목 확 꺾인 ‘링컨 조형물’…美덮친 ‘최강 폭염’ 얼마나 뜨겁길래 랭크뉴스 2024.06.26
5600 [단독] 채 상병 사건기록 이첩-회수 두고 분주했던 대통령실 랭크뉴스 2024.06.26
5599 참사 석달 전 “아리셀 3동 위험”…소방당국 경고 있었다 랭크뉴스 2024.06.26
5598 [속보] 세브란스병원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그대로 실행” 랭크뉴스 2024.06.26
5597 한동훈표 ‘제3자 추천 특검’… 野 일각에선 “받자” 랭크뉴스 2024.06.26
5596 "광화문 초대형 태극기 시대착오적" vs "국기 게양도 못 하나"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4.06.26
5595 “올림픽 출격합니다”…‘부친 고소’ 눈물 흘린 박세리 근황 랭크뉴스 2024.06.26
5594 ‘바이든-날리면’ 재심 청구, YTN은 인용·MBC는 기각한 방심위 랭크뉴스 2024.06.26
5593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 "죄송... 그러나 고소인 주장 사실 아냐" 반박 랭크뉴스 2024.06.26
5592 38세 '롯데 후계자' 신유열…한일 양국에서 '지주사' 임원 맡는다 랭크뉴스 2024.06.26
5591 찢어질 듯한 포 소리…연평도 주민들 “이러다 일 날까 두려워” 랭크뉴스 2024.06.26
5590 해병대, 7년 만에 서북도서 포격 훈련…한미 공군 공중훈련 랭크뉴스 2024.06.26
5589 ‘푸틴 저격수’ 네덜란드 총리, 나토 차기 사무총장에…10월 취임 랭크뉴스 2024.06.26
5588 “2000명 증원, 尹의 일방적 결정 아닙니까?” 캐물은 野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