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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를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보름 만에 도발한 것인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혜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53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은 600여 킬로미터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습니다.

군은 비행 고도와 속도 등 추가 제원을 분석하는 한편,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경계를 강화하고 미국·일본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추정 물체는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바깥에 떨어진 거로 추정됩니다.

북한의 도발은 지난달 18일 이후 보름 만입니다.

당시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

이후 북한 매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1월 14일에 있었는데, 북한은 당시 고체연료 추진체를 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도발 역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성능 개량을 위한 시험 발사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북한 IT 인력 등 노동자 해외 송출을 도운 러시아 기관 2곳과 개인 2명을 추가로 독자 제재했습니다.

또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수물자 운송에 관여한 러시아 국적 선박 2척도 제재했습니다.

정부는 러시아를 향해 북한과의 불법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의무를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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