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지난해 10월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 정부가 여러분 눈높이에 부족한 것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지는 않지 않느냐”고 말한 데 대해 “법무부 장관 했으니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지난 1일 밤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부산 해운대 유세에서 한) 한 위원장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내다 비대위원장으로 왔으니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이번 정부 법무부는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맡았던 인사 검증 기능도 갖고 있었다.

이 글 게시자는 “(한 위원장이) 민주당이 되면 범죄자들이 ‘지배’한다는 표현을 쓰는데, 이 유세 말고도 항상 ‘계급’, ‘지배’ 같은 용어를 쓰면서 국민과 정치인들 등급을 나누는데 그냥 내비둬도(내버려둬도) 되는 건가”라고도 물었는데 홍 시장이 이에 답을 하진 않았다.

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 위원장을 겨냥한 듯 ““2년도 안 된 대통령을 제쳐두고 총선이 아니라 대선 놀이 하면서 셀카 찍는 전략으로 총선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믿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YS(김영삼 전 대통령)는 총선 2년 전부터 치밀하게 선거 준비를 해서 수도권 압승을 이끌었다”며 “뿌린 대로 거두는 게 선거다. 선거는 막연한 바람이 아니고 과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발 남은 기간만이라도 남 탓하지 말고 지역구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읍소해라”라고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11 티웨이, 진에어 잡고 LCC 2위… 1위 제주항공도 넘본다 랭크뉴스 2024.04.04
4110 김준혁 이번엔 ‘연산군 스와핑’ 발언···한동훈 “차라리 바바리맨을 국회로” 랭크뉴스 2024.04.04
4109 ‘서편제’ ‘명량’ 김명곤, 법정서 강제추행 혐의 인정 랭크뉴스 2024.04.04
4108 사극 공개 앞둔 전종서 학폭 의혹... "허위 사실, 고소 준비" 랭크뉴스 2024.04.04
4107 ‘성전환 후 강제전역’ 변희수 하사, 사망 3년 만에 순직 인정 랭크뉴스 2024.04.04
4106 D-6 민심…한강·낙동강벨트 초접전, 계양을 이재명이 원희룡 앞서 랭크뉴스 2024.04.04
4105 尹대통령, 오늘 용산서 박단 대전협 회장과 만난다 랭크뉴스 2024.04.04
4104 태국 매체 "KAI 사장 'KF-21 대당 1천억원' 언급"(종합) 랭크뉴스 2024.04.04
4103 군인권센터 "임성근 전 사단장, 황제연수"‥"터무니없는 왜곡" 랭크뉴스 2024.04.04
4102 전공의·의대생이 낸 '의대증원 중단' 신청, 법원서 또 각하 랭크뉴스 2024.04.04
4101 '오직 전북' 혈서 쓴 정운천 후보, "분노·아픔 깊이 새겨" 랭크뉴스 2024.04.04
4100 고금리 속 가계 살림살이 더 팍팍해져…지난해 가계 여윳돈 50조 줄어 랭크뉴스 2024.04.04
4099 [단독] CJ가 점 찍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단돈 5억에 팔렸다 랭크뉴스 2024.04.04
4098 SLBM 탑재가능한 전략급 잠수함 ‘신채호함’ 해군에 인도 랭크뉴스 2024.04.04
4097 “주차등록 왜 안 해줘”… 18시간 ‘길막’한 40대 입건 랭크뉴스 2024.04.04
4096 기습 큰절 받은 이재명 “주인이 종에게 절하면 버릇 나빠진다”[국회 풍경] 랭크뉴스 2024.04.04
4095 與 "3∼4%p차 박빙 55곳…서울 15·인천경기 11·PK 13·충청 13" 랭크뉴스 2024.04.04
4094 SPC그룹, 검찰에 반발 “허영인 회장 구속영장 청구 유감” 랭크뉴스 2024.04.04
4093 보수층, 나경원 겨냥 ‘인격 살인적’ 공격에 “羅 지키자” 응원 ‘봇물’ 랭크뉴스 2024.04.04
4092 정부, 마이데이터 2.0 추진…고령층, 저시력자 등도 이용 가능하게 랭크뉴스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