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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 부산 유세 발언 비판 
"셀카 찍는 전략으로 총선 돌파 안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우리 정부가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게 있지만 그 책임이 제게 있진 않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법무부 장관 했으니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1일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 홈페이지에서 '한 위원장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내다가 당 비대위원장에 임명된 한 위원장에게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 위원장은 같은 날 부산 해운대 지원 유세에서 "우리 정부가 여러분 눈높이에 부족한 게 있을 것"이라면서도 "제가 (비대위원장으로 온 지) 100일도 안 됐다.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진 않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부족하다고 말하면 (저는) 97일 동안 어떻게든 바꾸지 않았나"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도 한 위원장을 겨냥한듯 "2년도 안 된 대통령을 제쳐두고 총선이 아니라 대선 놀이하면서 셀카 찍는 전략으로 총선을 돌파할 수 있다고 믿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YS(김영삼 전 대통령)는 총선 2년 전부터 치밀하게 선거 준비를 해서 수도권 압승을 이끌었다"며 "뿌린 대로 거두는 게 선거다. 선거는 막연한 바람이 아니고 과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발 남은 기간만이라도 남 탓하지 말고 지역구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읍소해라"라고 적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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