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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1일 강원 원주시 소초면 둔둔리 감자밭에서 부부 농부가 하지감자를 심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최대 25도까지 오르는 등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낮부터 제주도와 남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일 중부 지역의 낮 기온이 15~20도 안팎, 남부 지역과 제주도는 20도 이상으로 평년보다 5도 가량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서울과 인천, 춘천 23도, 대전과 대구, 전주가 24도까지 오르는 등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상된다. 3일엔 기온이 더 올라 중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 남부 지역과 제주도는 15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10도 가량 더 올라갈 전망이다.

다만 2일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라·경상권에 비가 오는 곳이 있고, 3일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2일 밤부터 3일 사이 제주도는 시간당 20~30㎜, 3일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축대나 옹벽 붕괴, 낙석, 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와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3일까지 내릴 비의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경북 남부 동해안 20~60㎜(많은 곳 지리산 부근, 남해안 80㎜ 이상), 전북,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제외) 10~40㎜, 울릉도·독도 5~20㎜다. 제주도는 4일 새벽까지 제주도 남부·동부 50~100㎜(많은 곳 산지·남부 중산간 150㎜ 이상), 제주도 북부·서부 20~60㎜(많은 곳 북부 중산간 100㎜ 이상)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3일 저녁(18~21시)에 대부분 그치고,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에서는 늦은 밤(21~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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