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성 “EEZ 밖 이미 낙하”
북한군이 지난달 14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시험 발사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AP뉴시스
북한이 2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달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15일 만이다.
군은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현지 방송 NHK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