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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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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 어르신이 다급하게 경찰 지구대를 찾아왔습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었을까요?

머리카락이 새하얗게 센 어르신 한 분이 서울 용산경찰서 용중지구대의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딸을 만나야 하는데 정확한 주소를 모른다며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오신 건데요.

놀란 어르신을 진정시킨 후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딸이 보증을 잘못 서 당장 2천700만 원이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고, 충남 당진에서 서울까지 현금 500만 원을 가지고 올라온 거였습니다.

경찰들은 보이스피싱 사기를 의심하고 딸에게 연락을 취해보려 했지만, 어르신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돼 전화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결국 경찰관들이 딸을 만나러 직접 출동했고요.

잠시 후 지구대로 찾아온 딸은 아버지를 끌어안으며 안심시켰습니다.

경찰은 어르신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알려드리고, 가지고 온 현금 500만 원도 잘 챙겨드렸는데요.

누리꾼들은 "어르신이 전화를 받고 얼마나 놀랐으면 그 먼 길을 한걸음에 달려왔겠느냐"며 딸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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