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31일)에 이어 오늘(1일)도 인천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주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참가하라고 독려하면서 여당의 읍소 작전에 속아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계양을 후보자 TV토론회 사전 녹화를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틀 연속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았습니다.

대규모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했던 인천 미추홀구에선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권 심판을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부가 선구제 해 주고 (피해자) 일부라도 살 길 찾아 주는 데 무슨 수백조 원 듭니까? (현 정권은) 천조 원씩 들여서 대통령의 사전 선거운동 아니면 불법 관권 선거운동에 쓸 돈은 있어도 그 돈은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여당이 선거 때마다 이른바 '읍소 작전'을 펼치고 있다며 결과를 낙관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힘은 선거 때만 되면 그랬어요. 엎드려 절하고, 눈물 흘리고, 내가 이번에는 진짜 잘하겠다 그랬지만 결론은 똑같았습니다. 그들의 눈물과 사과는 제가 장담하는데 4월 10일까지가 유효기간입니다."]

이 대표는 또, 사전투표가 4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거듭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민주당 단독으로 151석을 차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야권이 과반수 해도 되지 않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과반수를 야권이 차지를 하고 있어도 단독으로 민주당이 과반수를 하지 못하면 의사 결정 자체가 너무 지연됩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후보들이 꼭 지켜야 하는 행동지침을 발표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형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37 국제금값 온스당 2300달러 첫 돌파… "인플레 반등 우려" 랭크뉴스 2024.04.04
3936 관록이냐, 심판이냐…정진석·박수현 ‘팽팽한’ 충남 민심 랭크뉴스 2024.04.04
3935 ‘삼바’가 이뤄낸 바이오 생산기지의 꿈…10년 만에 ‘글로벌 밸류체인’ 완성[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4.04.04
3934 “비정규직인데 뭘 다 줘”···월급, 밥값 차별한 저축은행·카드사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랭크뉴스 2024.04.04
3933 40석 ‘낙동강 벨트’ 곳곳 격전지…국힘 “33석 수성” 민주 “최소 12석” 랭크뉴스 2024.04.04
3932 바가지 씌우고 “자릿세 비싼데 어떡하냐”…상인들의 항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04
3931 ‘빌라는 월세, 아파트는 전세’ 주택시장 대세 됐다 랭크뉴스 2024.04.04
3930 한동훈 '범죄자와 싸우는데 큰절' 왜 하나”…이재명, 시장 바닥서 큰절 랭크뉴스 2024.04.04
3929 [르포] 600평 매장이 ‘텅텅’... 롯데면세점, 해외 진출 야심작 다낭시내점 가보니 랭크뉴스 2024.04.04
3928 [중앙시평] 신념과 고집 사이: 의대 증원 2000명의 경우 랭크뉴스 2024.04.04
3927 푸바오 돌아갔지만…판다는 ‘기후변화’로 멸종 위험 [팩트체크K] 랭크뉴스 2024.04.04
3926 63세男과 결혼한 12세 소녀…"남편 유혹할 옷 입어라" 가나 충격 랭크뉴스 2024.04.04
3925 대학생이 콕 찍은 ‘가고 싶은 기업 톱5’는 어디? 랭크뉴스 2024.04.04
3924 "이래도 피우실 건가요?"…담배 가격 인상에도 못한 ‘금연’ 성공할 수 있다는데 랭크뉴스 2024.04.04
3923 세월호 생존자가 ‘불방 KBS 다큐’서 했던 말 랭크뉴스 2024.04.04
3922 “아저씨 비 맞으며 일하신다”…까치발 들고 우산 ‘쓱’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04
3921 삼성, 연내 10나노급 6세대 D램 양산…'초격차' 이어간다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4.04
3920 플래시 펑, 손가락 쿡…푸바오, 中서 이런 대접 [영상] 랭크뉴스 2024.04.04
3919 “방 안에서 7시간 줄담배”…7개월 아이한테서 아빠 뺏어갔다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04
3918 회계사 관두고 페인트공 된 女…“월수입? 더 벌어요” 랭크뉴스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