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는 3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등에 몰아쳤던 과장된 열풍(hype)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AI 조직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인 허사비스는 이날 공개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오픈AI가 AI 챗봇 ‘챗GPT’를 출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AI 투자 열풍이 불었다. 시장분석업체 CB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자자들은 AI 관련 스타트업에 모두 2500건, 425억 달러(약 57조 원)를 투자했다.
허사비스는 AI에 과장된 열풍이 불고있다면서도 AI가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발명 가운데 하나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AI에 의한 과학적 연구 발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2021년 딥마인드가 출시한 알파폴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AI를 “과학을 위한 궁극적인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라고 했다. 이어 인간의 인지능력을 가진 AGI(범용인공지능)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1∼2가지 중요한 돌파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 뉴스1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AI 조직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인 허사비스는 이날 공개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오픈AI가 AI 챗봇 ‘챗GPT’를 출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AI 투자 열풍이 불었다. 시장분석업체 CB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자자들은 AI 관련 스타트업에 모두 2500건, 425억 달러(약 57조 원)를 투자했다.
허사비스는 AI에 과장된 열풍이 불고있다면서도 AI가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발명 가운데 하나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AI에 의한 과학적 연구 발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2021년 딥마인드가 출시한 알파폴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AI를 “과학을 위한 궁극적인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라고 했다. 이어 인간의 인지능력을 가진 AGI(범용인공지능)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1∼2가지 중요한 돌파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