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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서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한라산국립공원 SNS 채널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한라산의 모습과 함께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 활동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스프 반, 물 반'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등산객들이 먹다 남긴 라면 국물 처리에 국립공원사무소 측이 골머리를 앓다가 이런 캠페인을 벌이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한라산에 오른 탐방객들은 배낭에 컵라면을 가져와 먹은 뒤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게 유행처럼 번져왔습니다.

문제는 먹다 남은 국물입니다.

대피소 등의 음식물 처리통에 컵라면 국물을 버려야 하는데 관리소 직원이 직접 가지고 내려와 처리하기에는 그 양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특히 꽃이 피는 봄철 성수기에는 한라산 탐방객들이 더 몰리는데, 하루에만 라면 국물이 120리터가량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감당하기 어려워진 관리소 측이 라면 국물을 남기지 말라는 캠페인에 나선 것입니다.

일각에선 탐방객들이 라면 국물을 다 마시기 어렵다면, 뜨거운 물을 담아온 보온병에 남은 국물을 다시 담아가면 되지 않냐는 제안도 나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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