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이해찬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경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 대상인 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가 최근 사퇴한 것과 관련, "그분은 중간 고리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도주했던 대사가 사의를 표하고 다 끝났다고 하는 것 같은데 천만의 말씀이다. 이제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정훈 대령 재판에도 증인으로 나와야 하고 본인도 공수처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맨 윗선까지 결국 올라가게 된다. 특검법을 만들어서 반드시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스스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그래야 본인도 살고 사건 전모도 다 밝혀진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홍지인([email protected]) 정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