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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의사 집단행동 대책회의 발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의사협회는 국민 눈높이에서 벗어나는 과격한 주장을 철회하고 대화 분위기 조성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본부 대책회의를 열고 “의대 교수님들은 집단사직을 철회하고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타깝게도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4월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를 축소한다고 예고했고, 의사협회는 개원의도 주 40시간으로 진료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 생명이 위협받아서는 안 되며, 중증·응급환자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중환자실과 응급실 운영 상황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진료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우선 현행 비상진료체계 내에서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며 “공보의 등 총 413명의 의사를 세 차례에 걸쳐 파견했으며, 수요를 고려해 추가 파견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와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생각해서라도 의료계가 대표성 있는 대화 창구를 조속히 구성해 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도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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