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부가 의사들과 대화하겠다는 의지는 변함없다면서도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국민 생명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진료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대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대 교수들은 집단사직을 철회하고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의사협회는 국민 눈높이에 벗어나는 과격한 주장을 철회하고 대화 분위기 조성에 나서주기 바란다"며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와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생각해서라도 의료계가 대표성 있는 대화창구를 조속히 구성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이 총리에 의료계와의 대화를 당부한 이후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와 소통해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며 "총리와 사회부총리가 의대, 병원, 환자단체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고, 복지부는 이번 주 병원협회, 환자단체와 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날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를 축소한다고 예고하고, 대한의사협회도 개원의들이 주 40시간으로 진료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중환자실과 응급실 운영상황을 더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진료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93 尹 만난 '104세 철학자' 김형석 "의대교수들 집단 사직에 실망" 랭크뉴스 2024.04.03
3692 송하윤 측 “반포고서 강제 전학은 맞아…제보자와는 일면식 없어”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4.03
3691 [총선] 이재명, 심판론 부각하며 투표 호소…민주당 “올림픽대로 지하화” 랭크뉴스 2024.04.03
3690 야당, 김진 '젊은이들이 망친 나라' 발언 비판‥"정부·여당의 후안무치" 랭크뉴스 2024.04.03
3689 '전공의와 대화'까지 제안한 尹…침묵하던 전공의 대화 나서나 랭크뉴스 2024.04.03
3688 '내일 총선이면?' 민주 41%·국힘 30%‥조국당 25%, 與비례와 '초접전' 랭크뉴스 2024.04.03
3687 국세청 무시하는 광장시장 현금결제 마이웨이...“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랭크뉴스 2024.04.03
3686 "사랑했다", "지적장애 몰랐다" 성폭행범 2심도 징역 7년 랭크뉴스 2024.04.03
3685 한국 의사들이 비하했는데…"5년 뒤 억대 연봉" 미국서 열풍 '이 직업' 랭크뉴스 2024.04.03
3684 이재명 "국힘은 4·3 학살 후예"…한동훈 "제주 아픔 정치적 이용" 랭크뉴스 2024.04.03
3683 쓰레기방에서 줄담배 피우다 32명 사상... 도봉구 화재 70대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4.04.03
3682 YTN '김여사 보도' 대국민사과…노조 "용산에 엎드린 치욕의 날" 랭크뉴스 2024.04.03
3681 비례대표 지지율…조국당 25%, 국민의미래 24%, 민주연합 14% 랭크뉴스 2024.04.03
3680 [총선] 한동훈, ‘격전지’ 집중 유세…“총선 판세, 말 그대로 살얼음판” 랭크뉴스 2024.04.03
3679 김형석 명예교수, 尹과 오찬 "의대교수 집단사직에 실망" 랭크뉴스 2024.04.03
3678 타이완 규모 7.2 강진…7명 사망·7백여 명 부상 랭크뉴스 2024.04.03
3677 국민 눈높이 못 맞추는 총선 동물 공약... "여전히 반려동물 위주" 랭크뉴스 2024.04.03
3676 11년간 양육비 떼먹은 ‘나쁜 아빠’ 구속되자···엄마는 울었다 랭크뉴스 2024.04.03
3675 [마켓뷰] 찬 바람 분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700선 턱걸이 랭크뉴스 2024.04.03
3674 대통령실 “R&D 예산 내년 대폭 증액…복원 아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