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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기지에서 전황평가 회의를 하고 있는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왼쪽)
[이스라엘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6개월째 이스라엘군에 쫓기고 있는 하마스 조직이 무너지고 있다는 진술이 하마스 고위 공작원 포로에게서 나왔다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인 98사단 본부에서 전황 평가 회의를 진행한 뒤 "지난 1∼2주 동안 수백명의 테러범들이 체포됐다"며 "그들은 하마스가 내부에서 붕괴하고 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마스는 아주 무거운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하마스 고위 관리들이 체포되면서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 7일 기습공격에 관여한 자들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갈란트 장관은 이어 "가자지구의 모든 (하마스) 테러범들을 잡을 때까지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3천여명의 무장 대원을 이스라엘 남부에 침투시켜, 1천200여명을 학살하고 250여명의 인질을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스라엘은 곧바로 전쟁을 선포하고 대규모 병력을 가자지구에 투입해 하마스 소탕전을 치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3만3천782명의 가자지구 주민이 죽고 7만5천298명이 부상했다고 하마스측 가자지구 보건부가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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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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