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한 뒤 발언하고 있다./A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 전쟁 중에 전신마취 상태로 탈장 수술을 받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31일 “전날 밤 정기 검진 과정에서 탈장이 확인된 총리가 오늘 밤 수술받을 예정”이라며 “수술은 전신마취 상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료 기간에는 야리브 레빈 부총리 겸 법무부 장관이 직무를 대행한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7월에도 사법부 무력화 입법 최종 투표를 앞두고 심박조율기(pacemaker) 삽입술을 받았다.

최근 이스라엘 곳곳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리고 있다. 30일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 주요 도시에서 수만 명이 거리로 나와 인질 석방과 총리 사퇴를 요구했다. 도로를 봉쇄하고 불을 피운 시위대와 강제 해산을 시도하는 경찰 간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텔아비브에서 열린 시위에서 16명을 체포하고 벌금으로 1000셰켈(약 36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6개월 가까이 가자지구 전쟁을 이끌어 온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국내외에서 거센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피란민 140만명이 몰려 있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전을 고집하면서 미국 등 국제사회의 비판이 극에 달한 상태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54 전장연, 지하철 포체투지…“장애시민 권리에 투표해주십시오” 랭크뉴스 2024.04.03
3553 “이게 만 원이라고?” 벚꽃축제 바가지…“욕 나온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4.03
3552 "인텔도 힘들다" tsmc 삼성전자에 치여 파운드리 사업 9조 손실 랭크뉴스 2024.04.03
3551 "국가폭력 희생자 외면하나"... 尹·韓 제주 4·3 추념식 불참에 비판 잇따라 랭크뉴스 2024.04.03
3550 “정부 정책 늘 열려 있어”…권역응급센터 15곳 ‘진료 제한’ 랭크뉴스 2024.04.03
3549 타이완에서 규모 7.2 강진…일본 오키나와까지 지진해일 주의보 랭크뉴스 2024.04.03
3548 "100만 원만 빨리 보내줘"…1시간 쩔쩔매던 엄마는 울컥하며 "미안해 딸" 랭크뉴스 2024.04.03
3547 정부 "의료계와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것…대화자리 나와달라"(종합) 랭크뉴스 2024.04.03
3546 尹대통령⋅전공의 이르면 오늘 만남…“당장 담판 지을 필요 없다” 랭크뉴스 2024.04.03
3545 나경원, 이재명 ‘나베’ 발언에 “더 드릴 말씀 없다” 랭크뉴스 2024.04.03
3544 "너무 개념없다"…트와이스 채영·전소미, 포토부스서 속옷 노출 랭크뉴스 2024.04.03
3543 우크라전 지원도 트럼프 리스크…나토, 미국 대신 운전대 잡나 랭크뉴스 2024.04.03
3542 대만 7.4 강진에 건물 '붕괴'‥일본 3m '쓰나미 경보' 비상 랭크뉴스 2024.04.03
3541 대만 강진 1명 사망, 50여명 부상...건물 붕괴·정전 등 피해속출 랭크뉴스 2024.04.03
3540 “대통령 담화 보고 기대 접었다” 단국대병원 교수 80여명 사직 랭크뉴스 2024.04.03
3539 총선 앞 ‘R&D 예산’ 손바닥 뒤집 듯…대통령실 “내년엔 역대급” 랭크뉴스 2024.04.03
3538 [단독] TYM, 마힌드라와 ODM 계약 종료… 美 사업에 영향 랭크뉴스 2024.04.03
3537 MC몽, 코인 상장 뒷돈 혐의 재판에 영상증인 출석‥"투자 잘 몰라" 랭크뉴스 2024.04.03
3536 한동훈 "전국 55곳, 수도권 26곳이 박빙‥개헌선 무너지는 것 막아달라" 랭크뉴스 2024.04.03
3535 ‘한강벨트’ 민주당 의원들 “올림픽대로 전 구간 지하화” 공약 랭크뉴스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