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인 31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의료개혁 관련 입장을 직접 발표한다.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이 담화를 내는 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31일 “의료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4월 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대 증원은 의료 개혁의 출발점”이라며 의료 개혁 완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