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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 전쟁 와중에 전신마취 상태로 탈장 수술을 받는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총리실은 "전날 밤 정기 검진 과정에서 탈장이 확인된 총리가 오늘 밤 수술받을 예정"이라며 "수술은 전신마취 상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수술 수시간 전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수술을 비롯한 치료 기간에는 야리브 레빈 부총리 겸 법무부 장관이 총리 직무를 대행한다.

네타냐후 총리가 건강 문제로 병원 신세를 지는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당시 네타냐후 총리는 사법부 무력화 입법 최종 투표를 앞두고 심박조율기(pacemaker) 삽입술을 받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6개월 가까이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에서 강경 대응을 주도해왔다.

특히 피란민 140만명이 몰려 있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전 계획을 고수하면서 대규모 인명피해를 우려하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 갈등을 빚고 있다.

한편, 네타냐후가 수술받는 이날 저녁 정보기관인 모사드와 신베트 그리고 이스라엘군 대표단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스라엘 전시내각도 소집돼 휴전 협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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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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