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활절 예배 참석한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
(윈저 EPA=연합뉴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31일(현지시간) 커밀라 왕비와 함께 왕실 부활절 예배가 열린 윈저성 성조지 예배당에 도착해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4.3.31 [email protected]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암 진단을 받은 뒤 외부 활동을 자제 중인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31일(현지시간)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찰스 3세는 이날 커밀라 왕비와 함께 윈저성 성조지 예배당에 도착해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든 뒤 입장했다.

앞서 부활절을 앞둔 지난 28일 영국성공회의 성목요일 행사인 왕실 세족식엔 불참하는 대신 사전 녹음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다.

찰스 3세는 지난달 초 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발표하고 외출을 자제해 왔으나 버킹엄궁에서 외부 인사를 접견하는 등 공무는 계속 이어왔다.

지난달 중순에는 샌드링엄 영지에서 교회 예배에 참석하러 다녀오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왕실의 이날 부활절 예배는 예년보다는 소규모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3세에 이어 마찬가지로 암 진단 사실을 최근 공개한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 남편 윌리엄 왕세자, 이들의 세 자녀는 이날 예배에 불참했다.

왕세자빈은 지난 22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1월 복부 수술을 받은 뒤 암이 발견돼 '예방적 화학치료'를 받고 있다며 공개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84 "전공의 직접 만나자"‥응급의료 갈수록 악화 랭크뉴스 2024.04.03
3483 타이완 강진에 오키나와 쓰나미 경보 발령 랭크뉴스 2024.04.03
3482 대만 동부서 규모 7.2 지진 랭크뉴스 2024.04.03
3481 [속보]대만에 7.4 강진···일 서남단에 30㎝ 첫 쓰나미 도달 랭크뉴스 2024.04.03
3480 타이완서 규모 7.4 강진…진앙 근처 인구 35만 명 도시 랭크뉴스 2024.04.03
3479 KT 최대주주, 국민연금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바뀌나? 랭크뉴스 2024.04.03
3478 [속보] 대만서 규모 7.4 강진…"타이베이서도 강한 진동" 랭크뉴스 2024.04.03
3477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1%대 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4.04.03
3476 전세사기 당한 '서준맘' 박세미…두달 뒤 전세금 기부한 사연 랭크뉴스 2024.04.03
3475 '서준맘' 박세미, 전세사기 당했다…"집은 경매, 집주인은 개명" 랭크뉴스 2024.04.03
3474 “의사협회, 반대 투쟁만으론 국민 설득 못 해…전문가 소임 다해야” 랭크뉴스 2024.04.03
3473 대만서 규모 7.3 강진‥"타이베이서도 감지" 랭크뉴스 2024.04.03
3472 [속보] 대만서 규모 7.3 강진…"타이베이서도 감지" 랭크뉴스 2024.04.03
3471 [단독]이재명, 5일 대전서 사전투표…R&D 예산 삭감 겨냥해 ‘정권심판’ 랭크뉴스 2024.04.03
3470 자산 약 1조5천억원 '테일러 스위프트'···가장 유명한 '억만장자' 합류 랭크뉴스 2024.04.03
3469 대통령실 “삼성·GS, 72억弗 사우디 수주… 정상외교 결실” 랭크뉴스 2024.04.03
3468 이혼 황정음 '갓물주'였다…"신사동 건물 매각해 50억 차익" 랭크뉴스 2024.04.03
3467 ‘행복을 주는 보물’ 푸바오, 오늘 중국으로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03
3466 "주차 등록 왜 안 해줘"‥아파트 입구 막은 차주 랭크뉴스 2024.04.03
3465 대통령실 “삼성·GS, 72억弗 사우디 공사 수주… 정상외교 결실” 랭크뉴스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