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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3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을 조문하고자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31일 오후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구 회장은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에 “재계서 존경을 많이 받으셨던 분이다. 매우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구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50분쯤 빈소를 찾았고 약 50분간 머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날 빈소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정계 인사들과 함께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겸 풍산그룹 회장, 허창수 GS 명예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리조트 부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전날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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