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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부활절 축하 인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북녘까지 자유를 확장해 예수님의 말씀을 이 땅에 온전히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 예배에 참석해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국제 정세의 불안으로 나라 밖 사정도 밝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모두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을 이뤄가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유언으로 남겼다는 성경 구절을 소개하며 발언을 마무리했습니다.

기독교 주요 교단 지도자들은 "대통령님께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겠다"면서 박수를 유도했고, "우리 교회에 대통령님이 많이 다녀갔는데 오늘 박수가 제일 많이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행사에 정치권 인사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대통령과 함께 왔던 김건희 여사는 불참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석 달 넘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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