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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본부장,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5차 회의 주재 [보건복지부 제공]

내일부터 의대 증원에 대해 반발한 의과대와 대학병원 교수들이 진료와 수술, 외래 진료를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휴일인 오늘 제25차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지난달 발표한 2차 비상진료대책에 이어 강화된 3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조규홍 장관은 "정부가 내년도 예산 중점 투자 방향으로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제시하며 의료계에 대화에 참여해 달라 제안했지만, 의료계가 응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0개 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4월부터 24시간 연속근무 후 익일 주간 업무는 하지 않기로 원칙적으로 뜻을 모았다"며 "이에 따라 중증·응급 환자 진료를 유지하며 수련병원별로 외래와 수술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40개 의대 교수협의회가 모인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또한 지난 25일부터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였으며, 다음 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최소화해 중증 및 응급환자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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