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체코의 한 병원(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EPA=연합뉴스

체코의 한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으려던 임신부가 낙태시술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병원 측은 환자를 혼동했다며 사과했다.

체코 프라하의 불로프카 대학병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정기검진을 받으려던 임신부에게 낙태 시술의 일종인 자궁소파술을 했다고 독일 프랑크푸르터룬트샤우 등이 체코 언론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병원 측은 비슷한 시각 자궁소파술을 받으러 간 여성과 피해 임신부를 혼동해 이런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여성은 모두 외국 출신으로 체코에 정착해 사는 시민이었다고 체코 매체들은 전했다.

불로프카 병원 측은 "환자를 오인한 사고는 관련 직원의 심각한 내부 규정 위반에서 비롯했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체코 보건부는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이 있었다"며 관련 당사자들을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전했다. 프라하 경찰은 병원 측에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착수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02 윤 대통령 “물가 안정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 투입” 랭크뉴스 2024.04.02
3101 건보재정 갉아먹는 얌체 외국인 아웃, 입국 6개월 후 피부양자 자격 랭크뉴스 2024.04.02
3100 서울대병원 결국 '비상경영' 선언…"올해 배정예산 원점 재검토" 랭크뉴스 2024.04.02
3099 '윤석열·이재명 대리전' 수원병, 1만2000명 늘어난 '매교동' 표심이 관건[격전지 대해부] 랭크뉴스 2024.04.02
3098 포르쉐 버리고 잠수탄 20대 '20시간 뒤' 나타났는데‥ 랭크뉴스 2024.04.02
3097 文 "칠십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 봐‥'3무' 정권" 랭크뉴스 2024.04.02
3096 [속보] 尹대통령 “24회 민생토론회서 240개 후속조치 결정... 신속 해결” 랭크뉴스 2024.04.02
3095 [단독] 현직 경찰 간부, 가정폭력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4.04.02
3094 "구글 '시크릿모드'의 배신"…집단 소송에 개인 데이터 삭제키로 랭크뉴스 2024.04.02
3093 조국혁신당, 20대서 검색량 폭증…‘지지율 1%’였던 청년 표심 대이동하나 랭크뉴스 2024.04.02
3092 ‘도심 질주’ 타조가 탈출했던 체험장, 무허가 동물원? 랭크뉴스 2024.04.02
3091 "세월호 10주기에 전국노래자랑?"… 영광군, 여론 뭇매에 '화들짝' 랭크뉴스 2024.04.02
3090 이준석 "공영운 딸도 성수동 22억 주택"…공영운 "젊은이들 영끌 많이 해" 랭크뉴스 2024.04.02
3089 “수천만원 중개비, 아까워 못 내겠다”… SNS서 주택 직거래하는 中 랭크뉴스 2024.04.02
3088 윤 대통령 "무제한·무기한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투입" 랭크뉴스 2024.04.02
3087 윤 대통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 랭크뉴스 2024.04.02
3086 푸바오 내일 떠난다…20분간 배웅·강바오 동행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4.02
3085 ‘4분 동안 태양 사라진다’, 45년 만의 개기일식에 지갑 연 미국 랭크뉴스 2024.04.02
3084 삼성전자·SK하이닉스 ‘5세대 HBM’ 수율 안정화 총력전… 차세대 GPU 출시 앞둔 엔비디아 수급 차질 우려 랭크뉴스 2024.04.02
3083 샤오미 아찔한 사고영상…삼성은 전기차 안 만드나? [뉴스in뉴스] 랭크뉴스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