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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31일), 시청자에게 첫선을 보이죠.

전국노래자랑의 새 MC 남희석 씨가 오늘(30일) 앵커인의 주인공입니다.

김현경 앵커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전국노래자랑의 새 MC 남희석 씨.

지난 12일 진도군 녹화를 시작으로 지역을 돌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C를 맡은 뒤 이번이 네 번째 녹홥니다.

출연진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끼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구례의 SES."]

빗속에서도 공연장이 가득 찼습니다.

["목소리가 만 명 모였네."]

["전국 노래자랑."]

["일요일의 하회탈 남희석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남희석! 남희석!) 누가 시킨 줄 알겠어요."]

프로그램을 맡은 소감을 물었습니다.

[남희석/전국노래자랑 새 MC : "기쁘기도 하고 또 '세상에서 아마 가장 무거운 마이크를 잡게 됐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첫 녹화 전날엔 잠을 설쳤습니다.

["거의 한숨도 못 자고 했어요. 그만큼 긴장감과 부담감이 있는 자리더라고요."]

하지만 출연자들이 그런 긴장을 되레 풀어줬습니다.

["막상 딱 시작하고 나서 출연자들 나와서 막 하면 '아 오히려 이분들이 모든 걸 다 풀어주시는구나', '그냥 물 흐르는 대로 가면 되는구나.'"]

["춤을 막 추시는 거예요. 같이 따라 추다가 무릎이 찡하더라고요. 병원에 갔더니 연골이 찢어졌다고."]

몇 번 녹화 만에 전국노래자랑만의 장점에 푹 빠졌습니다.

["최고 좋은 건 이웃들이 나오시잖아요. 노래가 조금 틀려도 박자가 조금 어긋나도(되고). 또 하나가 재미있는 게 여기는 땡이 나왔는데도 다 웃고 있어요."]

44년 전통의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수많은 스타들의 등용문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건강을 위해 우유 한 잔씩 합시다."]

["전국노래자랑이 키운 가수. 이런 표현들이 나오잖아요. 구례 편을 녹화하는데 5학년 소년을 보는데 이 친구 나중에 볼 거 같은거예요. 연예계에서."]

18살 때 자니윤 씨의 성대모사로 데뷔했습니다.

["나도 김치를 무척 좋아해요. 나도 미국에 있을 때 하루도 거르지 않고 김치를 먹었단 말이야."]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KBS의 여러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습니다.

["바람 든 하회탈 보시겠습니까?"]

여러 프로그램의 MC도 맡았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새 MC에게 각오를 물었습니다.

["일요일의 하회탈로 여러 분들께 많은 웃음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래자랑은 나오시는 분들이 주인공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새MC를 맞이한 전국노래자랑은 내일 진도군 편으로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김근환/촬영협조:반야원 플라타너스/그래픽:박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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