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양문석 민주당 안산갑 후보의 딸 명의 편법 대출을 두고 오늘(30일)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양 후보는 새마을 금고가 먼저 대출을 제안했단 해명을 내놨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 과정에서 언급한 쓰레기란 표현을 두고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재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대학생 딸 명의의 11억 원 대출에 대해 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어제(29일) 사과에 이어 오늘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새마을 금고가 '업계 관행'이니 문제가 없을 거라며 먼저 대출을 제안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편법대출은 인정하지만 '사기대출'은 아니라면서 다음 주 진행되는 새마을금고 현장감사에서 사실을 밝혀달라고 했습니다.

'아들 주택 증여'로 논란을 부른 민주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는 현대자동차 재직 시절 엔진 결함 공익제보의 은폐를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광호/현대차 공익제보자 : "모 기자님에게 직간접적으로 연락해서 기사 내용에 대해 압력을 행사한 분이 바로 공영운 당시 홍보실장이었습니다."]

공 후보는 "저급한 네거티브"라며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유세 과정에서 '쓰레기'란 표현을 썼는데.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김준혁과 이재명 대표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쓰레기 같은 말들을 들어 봐 주십시오."]

민주당은 막말이라며 곧바로 비판했습니다.

[강민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선거도 좋지만, 이성을 잃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사람이 아닌 발언에 대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서수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073 대법, 견미리 남편 주가조작 무죄 파기…"중요사항 거짓기재" 랭크뉴스 2024.06.16
35072 [농축산 열전]③ 토종기름의 최고봉을 찾아서… 참기름 vs 들기름 랭크뉴스 2024.06.16
35071 "대출 한도 수천만원 깎인다는데 어떡하나"…7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DSR' 시행 랭크뉴스 2024.06.16
35070 '왜애애앵' 서울의 잠못이루는 밤…'모기활동지수' 2주째 최악 랭크뉴스 2024.06.16
35069 '견미리 6억 투자' 부인 이름 판 남편…"위법" 대법 파기환송, 왜 랭크뉴스 2024.06.16
35068 '50대 남매 참변' 배달 오토바이가 신호 어기고 돌진‥구속영장 검토 랭크뉴스 2024.06.16
35067 감기나 식중독으로 알았는데… 고온다습해지면 치료제 없는 ‘A형 간염’ 조심해야 랭크뉴스 2024.06.16
35066 하천 속 흘러든 마약에 물고기도 망가진다… 위협받는 생태계 랭크뉴스 2024.06.16
35065 세계의 큰 손 中이 지갑 닫자 결국 대폭 할인 나선 명품업계 랭크뉴스 2024.06.16
35064 다가오는 로봇과 AI 융합 시대, 우려 해소할 방법 찾아야 랭크뉴스 2024.06.16
35063 '밀양 성폭행' 폭로 유튜버 "가해자 중에 사진 바꿔달라 연락 와" 랭크뉴스 2024.06.16
35062 실패 확률 80%지만… 정부, ‘동해 석유’에 100억 ‘착수비’ 랭크뉴스 2024.06.16
35061 올림픽 앞두고 “센강서 용변 보겠다”는 사람들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4.06.16
35060 이번이 진짜 고금리 막차? 고민하는 청년, 손짓하는 은행[경제뭔데] 랭크뉴스 2024.06.16
35059 현대차 인도법인 IPO 신청…“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6.16
35058 23초 만에 실점, 그래도 디펜딩 챔피언···이탈리아, 알바니아에 2 대 1 승리[유로2024XB조] 랭크뉴스 2024.06.16
35057 경북 영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일시이동중지 명령 랭크뉴스 2024.06.16
35056 미래 화성 여행자는 신장 망가질 각오해야 한다고? 랭크뉴스 2024.06.16
35055 “존버 중인데”… 코인 600종목 ‘상장폐지’ 검토에 패닉 랭크뉴스 2024.06.16
35054 [파워금융人]⑭ 이재철 하나은행 부행장 “금융권 최초 유산정리서비스… 유언장 작성부터 상속 집행까지” 랭크뉴스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