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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한 뒤 떠나고 있다.(공동취재단)/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날 한 총리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조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고 고인을 추모했다.

조문 후 한 총리는 “(고인은)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경제계를 대표해서 일을 많이 했다”며 “한미 간에 우호 관계를 맺는 데에도 많이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계를 살리기 위한 규제 개혁 쪽에서 작업도 많이 했고 정부와 함께 일을 해주신 분”이라며 “존경하는 기업인이었기에 개인적으로 조문을 왔다”고 밝혔다.

조 명예회장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전경련 회장에 있으면서 기업을 대변해 규제 개혁 안건을 정부에 건의하고 기업의 투자 활성화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등도 역임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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