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전 10시 10분쯤 경기 안산시 서서울요금소 인근을 지나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시청자가 KBS에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서서울요금소를 통과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SUV 차량 한 대가 불길에 휩싸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영상에는 멀리서부터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이를 본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차량에서 시작된 불은 주변 도로 바닥에도 번지고 있었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불이 시작되기 전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차량 기어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보 : 강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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