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이자 첫 주말인 오늘, 여야 모두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천, 인천을 찾아 '거야 심판'을 외쳤고 민주당은 이른바 '한강 벨트' 지역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경기 부천과 인천, 김포에서 서울 강서, 양천구까지 돌며 후보 지원 유세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먼저 이종섭 호주 대사 사퇴를 의식한 듯 몸을 낮추면서, 국민 여러분이 지적하면 바로 반응하고 바로잡으려는 정당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조심판론'을 거듭 외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직격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 전 검사 배우자의 거액의 수임료에 대해서도 '다단계 피해자들의 피같은 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강동과 광진, 용산, 영등포 등 이른바 '한강벨트' 지역을 오가며 유세에 나섰습니다.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이 대표는 보수든 진보든 잘하면 지지하고, 잘못하면 책임을 물어야 나라가 정상화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자녀들의 미래를 포기하는 거라며 투표 독려와 함께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유세 현장을 이동하며 유튜브 등을 통해 지역구 후보 알리기에도 주력했습니다.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제주에서,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광주, 개혁신당은 화성 등에서 지원유세에 나섰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는 딸 명의로 11억 원을 사업자 대출받아 주택 매입 자금에 보탰다는 논란에 대해 어제 저녁 유세에서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568 대전 이어 하남서도…초교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힘' 문구 랭크뉴스 2024.04.02
7567 공식 회의록도 없는 ‘의대 증원’ 37번 대화…공허한 대통령 담화 랭크뉴스 2024.04.02
7566 이스라엘, 개전 첫 이란 영토 타격 ‘7명 폭사’…중동 전체 확전 되나 랭크뉴스 2024.04.02
7565 尹,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독려... “국민에게 ‘검토한다’는 안 한다는 말”(종합) 랭크뉴스 2024.04.02
7564 이재욱·카리나, 공개 연애 5주 만에 결별 랭크뉴스 2024.04.02
7563 건강보험 등골 빼먹은 한의원·요양병원…한 곳서 5억 챙기기도 랭크뉴스 2024.04.02
7562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집회서 자해…"생명엔 지장없어"(종합) 랭크뉴스 2024.04.02
7561 권성동 "당내서 '대통령 탈당' 극언…자중하라" 랭크뉴스 2024.04.02
7560 이재명, 여성후보 지원유세서 "살림은 역시 여성이 잘한다" 랭크뉴스 2024.04.02
7559 낮술 한잔 하고 뉴스 진행? 혀 꼬인 앵커 '음주 생방송' 사실이었다 랭크뉴스 2024.04.02
7558 [영상]단 몇초 차이로…날아든 대형 톱날 피해 목숨 건진 행운의 사나이 랭크뉴스 2024.04.02
7557 이화여대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후보직 물러나야” 랭크뉴스 2024.04.02
7556 연봉 올랐다고 기뻐했는데…“4월에는 '건보료' 더 낸다” 랭크뉴스 2024.04.02
7555 '실리콘밸리'는 한물갔다...빅테크의 새 고향 된 시애틀·[비즈니스포커스] 랭크뉴스 2024.04.02
7554 의사 공백 장기화에 못버티고…서울대병원 결국 ‘비상경영’ 선언 랭크뉴스 2024.04.02
7553 ‘유령 환자’ 요양·한방 병원에 건강보험 펑펑 샜다 랭크뉴스 2024.04.02
7552 이준석 "딸도 성수동에 22억 집 갭투자"‥공영운 "합법적 증여" 랭크뉴스 2024.04.02
7551 히포크라테스 꺼낸 의대생 “5년 계약직 尹정부, 주술적 믿음 요구” 랭크뉴스 2024.04.02
7550 “2천명은 무슨”… 전공의·의대생 96% “줄이거나 유지해야” 랭크뉴스 2024.04.02
7549 尹대통령 "검토하겠단 말은 안 한다는 뜻…빠르게 행동해야" 랭크뉴스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