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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연합뉴스


“‘레임덕’을 넘어 ‘데드덕’ 상황으로 만들어 정치적으로 무력화시키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3월 27일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조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라며 “견고해 보이는 검찰 독재정권의 성벽에 균열이 생길 것이다. 대한민국의 퇴행은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합해 200석을 얻지 못하더라도 상당한 의석수를 확보하게 된다면 윤석열 체제에 균열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탄핵 추진’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조기 종식은 탄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법 체계상 (대통령을 탄핵하려면) 대통령의 불법이 확인돼야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조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함께 겨냥해 “정치개혁과 민생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조 심판은 민생”이라고 덧붙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죄짓는 사람들이 부끄러움도 없이 심판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정의가 거꾸로 선 이런 주장에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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