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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치열한 수도권 유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의 표심에 따라 이번 선거 승패가 갈릴 거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인데요.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 두 정치 거물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고, 경기 하남갑은 민주당 추미애 전 장관과 국민의힘 이용 의원이 승부를 벌입니다.

경인 지역 주요 지역구 표심은 어떤지, 이윤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여기는 하남갑에 위치한 신장 전통시장입니다.

16대 총선 때 신설된 하남시 선거구는 이후 보수계열 정당이 4번 진보계열 정당이 3번 당선된 '스윙보터' 지역입니다.

인구 증가의 영향으로 이번 22대 총선부턴 하남갑과 을로 선거구가 분리됐는데요.

국민의힘 이용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이곳 하남갑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남갑 주민들은 지금 누구를 지지하고 있을까요?

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이용 의원간의 가상대결에서 추미애 후보가 52%, 이용 후보가 37%로 추 후보가 15%p 앞섰습니다.

이 밖에 지지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7%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 32%, 국민의힘 33%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이번 총선 최대 관심 선거구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 51%, 원희룡 후보 34%로 이 후보가 17%p 앞섰습니다.

지난 21일 KBS 조사와 비교해 보면 벌어지던 격차가 2주째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10%, 모름·무응답이 2%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3%, 국민의힘 29%로 오차 범위 안에 머물렀습니다.

다음은 반도체벨트로 주목받는 경기 화성을입니다.

민주당에선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 공영운 후보, 국민의힘에선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한정민 후보, 개혁신당에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해 3자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가상대결에서 공영운 후보가 48%, 한정민 후보가 19%, 이준석 후보가 24%로 나타났습니다.

또다른 경기권 반도체 벨트로 3자 구도가 형성된 경기 용인갑입니다.

민주당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과 국민의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상대결에선 이상식 후보 45%, 이원모 후보 36%, 양향자 후보 3%로 이상식 후보가 앞섰고,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0%로 높았고, 모름·무응답은 3%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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