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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다음달 1일 현장 검사에 들어갑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검사 결과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대출금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아파트를 31억 2천만원에 구입한 뒤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 원을 받아 아파트 매매 대금을 갚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양 후보는 오늘 경기도 안산의 유세현장에서 "이자 절감을 위해 딸의 편법 대출했던 저희 부부가 또다시 혼나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 맞지 않는 편법대출이었다. 잘못은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산 시민과 국민, 민주당 당원 지지자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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